어떤 브랜드일까?
Rapoo
우리나라의 컴퓨터 주변기기 브랜드는 다들 아시겠지만 관심이 없는 분들은
생소하게 들릴 수 있는 Rapoo라는 브랜드는 나름 뿌리가 있답니다!
물론 저 또한 RAPOO라는 브랜드를 처음 들어봤을 때는 어떤 제품들을 만들고
퀄리티나 빌드면에서 어떤지 잘 몰라서 서칭을 많이 해봤는데 본사는 중국쪽에 위치하고
있기에 해외배송으로 주문을 해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게이밍 마우스는 회사만의 특징이
잘 나타나 있으며 보편적으로 사람들의 일상에서 컴퓨팅 경험을 향상시키려는 멘토를 가지고 있다네요.
특히나 마우스는 유, 무선, 게이밍, 에르고노믹 마우스등의 다양한 디자인과
기능 또한 다양하며 센서 정밀도에서 차별화를 둔 제품들이 많습니다!
하이엔드 마우스 급 성능
VT1 Air Max 스펙
✔️50±2g 경량 디자인의 대칭형 오른손 전용
✔️유선(8k),무선(4k) 폴링레이트 지원
✔️Paw3950(최대 30,000 dpi, 750 ips, 50g)
✔️배터리 잔량 확인 가능한 USB 동글
✔️옴론 6천만 스위치 및 100만번 스크롤 가능한 인코더
✔️마그네틱 방식의 마우스 하판 동글 보관함
상당히 높은 스펙을 가지고 있기에 제품을 받기 이전에 기대와 정보 수집을 엄청 많이 했는데
유선은 사용하지 않고 무선을 사용하는데도 4K 폴링레이트를 지원하고 있어 정말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센서 또한 3395도 충분한데 3950이 들어가있어 보다 정밀하게 컨트롤이 가능하다는 장점은 물론
USB 동글의 불빛이 배터리 잔량에 따라서 색상이 변하며 충전 타이밍을 맞출 수 있겠죠?
성능도 좋은데 이런 사용편의성까지 갖췄다니...ㄷㄷ
마우스 하판에는 마그네틱 방식으로 동글 보관함이 있어 휴대도 용이하며 쉽게 분실이 어려운 느낌!
이정도면 분실이 되려면 그냥 버려야할 수준입니다.
본격적으로 시작
마우스 언박싱 및 살펴보기
리뷰했던 VT9 PRO 경우 박스자체가 단단해보였지만 이번 VT1 AIR MAX는 다소 가볍워 보이는 느낌이지만
그라데이션 재질에 오히려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구성품은 마우스 본품과 케이블, 리시버, USB동글, 그립 테이프, 여분피트, 설명서가 들어있어서 상당히 짱짱한
느낌을 받았는데 확실히 저렴한 마우스랑은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준수한 퀄리티를 보여주는 RAPOO입니다!
무게를 재봤을 때는 54G정도 나왔었지만 VT1 AIR MAX의 하판에는 자석형태로 USB동글이 있어서 이 부분을 빼면
실제로 측정을 해봤을 때 52G이 나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상당히 경량화된 마우스인데도 불구하고 사이드 플렉스가
없었으며 찌걱임 조차 없었답니다!
영상이 날아간...
RAPOO 소프트웨어
솔직히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에서 놀랐던 게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타 제품군들보다 오히려 더 좋다는 느낌이 들어요!
UI를 신경쓰지 않는 업체들이 많은데 rapoo는 이러한 부분에서도 놓치지 않고 만족도를 조금이라도 높이려고 하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무선 연결시에는 4k를 지원하기에 설정이 가능했으며 뿐만 아니라 모션싱크도 가능했으며
유선 연결시에는 8k를 지원하며 수평, 수직보정까지 가능하고 바운스 딜레이까지 설정이 가능했답니다.
저는 마우스의 비중이 큰 작업이나 게임을 하지 않아서 설정을 따로 건들지 않았지만 발로란트나 배틀그라운드와 같은 FPS게임을 위주로 하시는 분들에게는 퍼포먼스가 받쳐줄 것으로 예상이 되지만
무게도 가볍고 성능도 출중해도 주관적으로 아쉬웠던 점이 몇 개가 보이더라고요...
지극히 개인적으로
아쉬운점
첫 번째는 다소 아쉬운 가격
스마트하게 결제를 하게 된다면 좀 더 할인된 상태로 가질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7만 원 정도에 구매를 할 수 있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있었습니다!
두 번째는 소모품의 부재
저는 마우스를 사용하던 키보드를 사용하던 항상 새것처럼 깔끔하게 사용하고 코팅이 벗겨지거나 스크레치가 나는 것을
굉장히 싫어해서 그립테이프를 무조건 사용해야 하는 사람인데 검색을 아무리 해봐도 아직 VT1 AIR MAX의 그립테이프는 찾아볼 수가 없어서 이점이 아쉽더라고요.
마지막은 스위치
6천만의 옴론 스위치를 탑재해서 실상 사용면이나 클릭감은 준수한 편이지만 옵티컬 스위치를 탑재해서 마우스의 치명적인 약점인 더블클릭에서 자유로울 수 있더라면 정말 좋았을 텐데 말이죠!
Rapoo VT1 Air MAX
결론적으로
3395 센서 탑재만 해도 "우와..." 감탄하면서 사용했었는데 이제는 3950 센서까지 나와버리니 감탄이 절로 나왔는데
무선 4k 폴링레이트를 지원하며 배터리타임도 생각보다 짧은 편이 아니어서 컴퓨팅 삶의 질이 올라가는 느낌이 들고
가격대가 약간 낮아지고 그립 테이프도 유통시작을 하면 게이밍 무선 마우스 시장에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rapoo vt1 air max 무선 경량 게이밍 마우스를 리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